2040 대입 개편 핵심 안내서: 21년생부터 달라지는 수능 폐지 이후의 입시 변화
교육 제도 이야기만 나오면 부모 마음이 복잡해지죠.
그런데 최근 언론에서 거의 기정사실처럼 다루는
2040년 수능 폐지 전망은 그동안의 어떤 개편보다 충격이 컸어요.
왜냐하면 제 아이가 2021년생,
이 변화의 첫 적용 세대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에요.
남편(08학번)에게 이 소식을 전하니 바로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아… 이번엔 우리 애가 첫 번째 피해자겠네.”
본인도 수능제도 변화의 한가운데를 겪었던 세대라 더 예민하게 반응한 것 같아요.
급격하게 변해가는 입시제도에서 우리아이가 피해를 받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무엇이 변하고 준비를 해야하는지 알아야겠죠?
2040년 수능 폐지 논의가 등장한 이유
| 출처-서울시 교육청 |
자료를 찾아보니 이번 발표는 갑자기 나온 게 아니었어요.
지속적인 학령인구의 감소가 큰 이유중의 하나 일거예요.
그리고 이미 여러 해 동안
절대평가 확대, 수행평가 중심 교육, 고교학점제, AI 기반 학습 분석이
쌓여 왔고 이 방향은 자연스럽게 “수능 중심 체제의 약화”로 이어지고 있었거든요.
특히 2025 서울교육청 미래형 대입 제안(12월 발표)에서는
“학생 성장 중심 평가 체제를 고교와 대학까지 연계한다”고 명시했어요.
즉, 2040 대입 개편은 단순한 예상이 아니라 정책적 방향 속에서 준비되는 변화라는 뜻이에요.
얼마 전 들었던 정지훈 교수님의 AI 시대 인재 교육 강연에서도
라고 강조하셨죠.
이런 역량은 수능 같은 정답형 시험으로 평가할 수 없기 때문에
미래 입시의 변화는 이미 예견된 흐름이라는 말씀이었어요.
※디지털 리터러시: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를 찾고, 이해하고, 분석하고, 활용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
1) 절대평가 전환이 이미 공식화
서울시교육청은 성취평가제(절대평가) 확대를 교육정책 핵심 기조로 명시하고 있어요.
상대평가 중심 시험은 고교학점제와 충돌하기 때문에, 절대평가 중심 구조는 이미 예정된 흐름입니다.
2) 수행평가·서술형 평가 확대는 현장 정책
전국적으로 서술형·논술형 평가와 수행평가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요.
이는 객관식 수능의 영향력을 약화시키는 직접적인 요인입니다.
3) AI 기반 학습 분석 도입은 이미 시범 운영 중
AI 튜터, AI 학습 분석(LMS), AI 기반 진로 설계 시스템은
이미 시범교육청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2040년엔 AI 기반 평가가 대입에 연계될 가능성이 클것같아요.
4) 학생 성장 중심 평가 체제는 공식 방향
서울교육청은 “학생의 성장과 과정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체제”를 확립한다고 발표했어요.
이 방향성이 대학 입시까지 이어지면, 결국 2040년 대입은 점수가 아닌 성장 과정 중심 평가가 될 수밖에 없을것으로 예상되어요.
21년생부터 달라지는 미래 입시 핵심 변화
1) 내신 절대평가 + 과정 평가 완전 정착
2030년대 초반 고1부터 절대평가 전면 전환이 가능성이 크고, 2040년이면 과정 기반 평가가 완전히 자리 잡을겁니다.
2) AI 기반 평가로 '문항 맞히기' 시대 종료
유명한 교수들도 강조하듯, AI 시대에는 지식 암기가 경쟁력이 아니에요.
2040년 대입은 문제 해결 과정과 사고 흐름이 핵심이 됩니다.
3) 학생부·포트폴리오 강화
수능이 약화되거나 폐지되면 대학은 학생부·프로젝트 기록·AI 분석 자료 같은 과정 중심 자료를 더 중시하게 됩니다.
2028 → 2033 → 2040 대입 변화 흐름
| 구분 | 2028학년도 | 2033학년도 | 2040학년도 |
|---|---|---|---|
| 내신 | 상대·절대 혼합 | 절대평가 전면 전환 | 과정 중심 평가 확립 |
| 수능 | 통합형 유지 | 서논술형 도입 | 수능 폐지 전망 |
| 전형 구조 | 수시·정시 분리 | 통합 선발 | 학생 성장 기반 체계 |
| 대학 평가 | 지역균형 확대 | 학생부 중심 개편 | 대학 자율 선발권 확대 |
위 표를 보면, 2028년부터 2033년을 거쳐 2040년에 이르기까지
대입 제도는 단계적으로 변화하며, 결국 수능 중심 평가에서
성장·과정 중심 선발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요.
21년생 아이를 위한 미래 준비 체크리스트
1) 프로젝트 경험 확대
탐구 활동, 실험, 팀 프로젝트처럼 사고 과정이 드러나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2) 디지털·AI 리터러시 강화
코딩·데이터 이해·AI 활용 능력은 필수 기초 역량이 됩니다.
3) 사고 과정 기록 습관
생각의 흐름을 기록하는 습관이 포트폴리오의 핵심 자료가 됩니다.
4) 부모의 관점 전환
성적 중심 시대에서 역량 중심 시대로 이동하고 있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2040년 수능 폐지는 시작에 불과하다
아직 정부의 최종 확정 발표는 없지만,
교육정책 방향·공식 자료·전문가 의견을 종합하면
방향은 이미 확정적이고 방식과 일정만 남았다는 해석이 우세합니다.
그리고 그 변화의 첫 세대가 바로 21년생 우리 아이들이에요.
부담스럽지만, 준비만 제대로 한다면 이 변화는 오히려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40년 수능폐지에 대비해야하는 우리
많은 분들이 “2040년 수능 폐지, 진짜 확정된 건가?”많이 궁금하실거예요.
아직 정부가 최종 확정 발표를 한 건 아니지만,
교육계 전반의 흐름과 정책 방향을 보면 사실상 그쪽으로 가고 있다는 시각이 더 우세한 편이에요.
이미 절대평가·과정 평가·AI 기반 학습 분석 같은 변화들이
계속 누적되고 있어서 수능 중심 체제가 오래 유지되기는 어려운 구조거든요.
그럼 수능이 사라지면 대학은 뭘 보고 아이를 선발할까요?
지금의 학생부는 물론이고, 아이가 어떤 프로젝트를 했는지,
어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왔는지, 또 AI가 분석해주는 학습 과정 기록까지
'성장 중심 자료'가 훨씬 중요한 기준이 될 가능성이 커요.
정답을 얼마나 맞히느냐보다 “어떻게 생각하고 배워왔는가”가 핵심이 될거예요.
저희 아이 주변 부모님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는건 바로 이거예요.
“그럼 지금 우리 아이는 뭘 준비해야 할까?”
기초 학습은 기본이지만, 그 위에 문제 해결력, 창의성, 협업 능력,
그리고 디지털 환경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같은 역량을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키워주는 게 훨씬 중요해지는 시대예요.
저도 강연 들으면서 아이에게 어떤 경험을 더 만들어줘야 할지 많이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또 하나, “이제 학원 공부는 의미 없어요?”라는 생각도 많이 들거예요.
학원 공부가 필요 없다는 건 절대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기초는 여전히 탄탄해야 하고, 기본 학습은 어떤 입시제도에서도 중요해요.
다만 앞으로는 ‘얼마나 외웠는가’보다 ‘얼마나 이해했고,
그걸 가지고 어떤 생각을 만들어냈는가’가
평가의 중심이 될 거라는 점만 꼭 기억하시면 좋겠어요.
소중한 우리 아이의 미래 지금부터 대비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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