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러닝 유행하는 거 아시죠? 출산 후 3kg 빠진 슬로우 러닝 3개월 실제 후기
최근 온갖 매체에서 러닝 열풍이 엄청나게 뜨겁죠.
제가 출산으로 인해 증량된 뭘 해도 빠지지 않던 살 어떻게 빼고있는지 알려드릴까요?
러닝 열풍중에서도 특히 슬로우 러닝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천천히 달리기만 해도 체력 관리와 체지방 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바로 이거 였답니다!!
저 진~~짜로 출산 후 뭘해도 빠지지 않던 3kg이 3개월 동안 슬로우 러닝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줄어들어 정말 놀랐습니다.
오랜 시간 효과 보지 못했던 여러 다이어트 방식들과 비교해도 만족도가 높았어요.
출산 후 다이어트 망설이던 제가 슬로우 러닝에 정착한 이유
출산 후 늘어난 체중과 체형 변화가
1년 넘게 유지되면서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여러 보조제나 PT도 시도해봤지만 큰 변화가 없었고,
러닝머신은 무릎이 부담돼 오래 지속하기 어려웠어요.
그러다 우연히 “슬로우 러닝으로 체형 개선했다”는 후기를 보고 시작했는데,
천천히 달리는 이 방식이 오히려 몸에 무리가 적어 지속하기 좋았습니다.
현재는 주 4회, 30분씩 꾸준히 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재밌답니다!!
식단은 저녁밥만 조금 줄인 정도지만 허리둘레와 하체 라인이 눈에 띄게 가벼워졌어요.
무엇보다 스트레스 완화와 수면 개선 효과를 직접 느끼면서
“조금 더 일찍 시작했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진짜 편두통이 없어졌어욧!! 저 편두통 보톡스까지 맞을정도로 심했..
슬로우 러닝이 인기 있는 이유는?
슬로우 러닝은 말 그대로 대화가 가능한 속도로 천천히 달리는 러닝 방식입니다.
심박수를 과도하게 올리지 않기 때문에 초보자나
출산 후 운동을 다시 시작하는 분들이 부담 없이 할 수 있어요.
뛰는 속도가 느리지만 오히려 지방 연소 비율이 높아
체지방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슬로우 러닝 vs 일반 러닝 비교표
| 구분 | 슬로우 러닝 | 일반 러닝 |
|---|---|---|
| 속도 | 빠르게 걷는 속도보다 조금 느림 (10~12분/km) | 5~7분/km |
| 지방 연소 경향 | 지속적으로 지방 에너지 사용 증가 | 짧은 시간 고강도 형태 |
| 부상 위험 | 낮음 (관절 부담 적음) | 상대적으로 높음 |
| 출산 후 적합도 | 부드럽고 무리 없는 운동 방식 | 충격 강해 조심 필요 |
| 지속 가능성 | 높음 | 지침 발생 가능 |
출산 후 엄마를 위한 슬로우 러닝 초보 가이드
1. 올바른 자세 & 속도
- 어깨 긴장 풀고 자연스럽게 팔 흔들기
- 발바닥 전체가 부드럽게 닿도록 착지하기
- 옆 사람과 대화할 수 있을 정도의 속도 유지
- 호흡은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천천히 내쉬기
2. 제가 실제로 진행한 3개월 루틴
| 기간 | 시간/거리 | 빈도 | 특징 |
|---|---|---|---|
| 1~2주 | 20분 / 2km | 주 3회 | 걷기와 조깅을 번갈아 진행 |
| 3~4주 | 25분 / 2.5km | 주 4회 | 조깅 비중 서서히 증가 |
| 2개월~ | 30분 / 3km | 주 4~5회 | 아침 가벼운 상태에서 달리기 추천 |
3. 필수 아이템 & 주의사항
- 러닝화: 쿠션감 있는 신발 (저는 나이키 페가수스를 사용)-러닝화가 필수는 아니지만 있으면 좋아요!
- 앱: 나이키 런 클럽, 스트라바 등으로 페이스·거리 기록
- 주의: 출산 후 회복 상태에 따라 시작 시기 조절, 통증 있으면 즉시 휴식
- 시간대: 아침이나 저녁 가벼운 상태에서 운동 추천
- 보호대: 초반엔 무릎통증이 발생하여 무릎지지대(?)를 착용하였어요.
준비운동은 필수! 이게 가장 중요한점인것같아요~
3개월 동안 느낀 신체·마음의 변화
과한 식단 조절 없이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이라
출산 후 운동을 다시 시작하고 싶은 분들께 정말 추천합니다.
저 역시 아직도 아침마다 공원에서 슬로우 러닝을 이어가고 있어요.
여러분도 부담 없이 도전해보시면 좋겠고, 경험이 있다면 댓글로 나눠주세요.
서로 응원하면 더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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