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크리스마스 빌리지 다녀온 솔직 후기|영화의전당 크리스마스 빌리지 겨울 감성 끝판왕

부산 영화의전당 크리스마스 빌리지 실제 방문 후기



아이와 함께 한 부산 영화의 전당 크리스마스 빌리지 도착한 첫 순간의 분위기


작년 겨울 영도에서 개최된 크리스마스 빌리지 인기가 
엄청났다고 들었었는데 혹시 가보셨나요?
저는 사람이 많이 몰릴것같은 행사에 대중교통이 좋지않은 영도라 방문을 포기했었어요.
인스타에 올라오는 릴스들을 보니 정말 산타마을처럼 꾸며져 있고 
크리스마스 분위기 낭낭해서 가볼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었답니다. 

2025년은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빌리지 

작년 영도에서 열렸던 크리스마스 빌리지 
잘 만든 행사였던만큼 방문객이 많았어서 교통이 마비되는등의 후기도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올해는 주최장소가 영화의 전당으로 변경되었더군요. 
아무래도 해운대 센텀시티내에 있는 영화의 전당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편이라 선정된 장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입소문이 나면 날수록 붐빌것 같아 냉큼 다녀와 보았답니다!

영화의전당 크리스마스 빌리지에서 느낀 겨울 감성과 우리아이 반응

영화의 전당 부산 크리스마스 빌리지에 방문하기 위해 
남편과 함께 아이는 유모차에 태워 방한 준비 완벽하게 하고 집에서 도보로 이동했어요.
지난번 부산 불꽃축제를 다녀올때 아이가 많이 추워했어서 
이번엔 옷도 더 따뜻하게 입히고 장갑, 모자, 핫팩 등등 만반의 준비를 했어요. 


늘 들어가던 영화의전당 입구로 향했는데 이곳은 패스트 트랙 입장입구더군요. 
일반 관람객입구는 신세계 백화점 방향에 있었어요. 


다른 입구로 오시게 되면 다시 되돌아가야하니 꼭 
신세계백화점 방향에서 오는 입구로 오셔야해요! 
평일이라 입장대기줄은 없어 금방 입장 할 수 있었어요. 
대기 줄 만들어놓은걸 보니 주말엔 대기시간이 제법 걸릴것 같아보였어요. 
관람은 무료로 진행이되며, 입구에서 손등에 도장을 받고 커튼을 젖혔더니 
눈덮힌 크리스마스트리들이 반겨주는 다른세상이 펼쳐졌어요. 


아이의 눈이 휘둥그래지며 함박웃음이 피어났어요. 
눈을 실제로 보기 어려운 부산에 거주하다보니 눈덮힌 느낌의 나무와 길을 신기해 했답니다.

부산 크리스마스 빌리지 키즈 체험존·포토존 솔직 후기

영화의 전당 부산 크리스마스 빌리지는 중앙에 커다란 메인 포토존인 트리광장에 
트리가 여러개 있어요. 


크리스마스 빌리지라고 적혀있는 앞쪽 메인 포토존은 사진을 찍기위해서 줄을 서야한답니다. 
들어가자 마자 여기서 사진부터 찍고 가시는거 추천드릴게요~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이 많아져 사진찍기가 힘들고 
특히 정각엔 눈을 뿌려주는 행사에 사람이 몰려 정면사진을 찍기 힘들수 있답니다. 
트리광장을 기준으로 앞쪽에 아기자기한 포토존들이 있어 
메인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구경을 시작하면 좋을것 같아요.


트리광장을 바라보고 서서 왼쪽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회전목마와 음식을 실내에서 먹을 수 있는 
산타의 대장간(영화의 전당 들락날락위치)이 있답니다. 
이제 날이 많이 추워져 아이동반인 분들은 따뜻한 실내에서 
맛있는 음식들을 사와 먹으면 좋을것같아요! 
트리광장 뒤로는 움직이는 루돌프들이 있는데요, 이번 크리스마스는 볼보로 간데요 ㅋㅋㅋ


중간중간 포토존들이 많으니 둘러보며 예쁜곳에서 크리스마스 사진 남겨보도록 하세요!


저는 운동하러 왔다갔다하며 낮에 준비과정도 보았는데 
확실히 해가지고 조명이 들어온 밤이 예뻤어요!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전 옷을 잘 챙겨입고 조명이 들어온 저녁을 추천드려요!
낮과 밤 사진을 비교해보면 확실히 밤이 예쁘죠??

아이가 좋아한 영화의전당 크리스마스 빌리지 먹거리 체험기

행사장 내 푸드트럭이 많이 있었는데,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어딜가도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아이 하원후 저녁을 먹지 않고 방문해 아이도 저도 배가 고팠답니다.
마침 국밥이 있어 아이는 국밥과 어묵을 사주고 

7천원짜리 국밥...

저와 남편은 반미와 과콰몰리가 올라간 치킨을 먹었어요.



사람이 많아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맛은 있었어요.
아이가 국밥을 한입도 안주려고 하더군요...
다만 행사(?)다 보니 양에 비해서 가격이 그렇게 착하진 않았네요 ㅜㅜ

음식을 구매 후 산타의 대장간 안으로 들어가면 앉아서 먹을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추우니까 꼭 들어가서 드세요! 

이곳은 다양한 체험도 할수 있는 공간인데 이미 이전 스몰빌리지 때 해보았기에 저희는 패스했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하니 한번은 해보시길 추천 드려요!

달달구리 맛있는 간식들도 곳곳에 판매를 하니 한번 도전해보세요~

[다만 조금 비싸다는....]

 아이와 부산 영화의 전당 크리스마스 빌리지 방문 시 꼭 알아야 할 팁(추워요! 방한준비 필수!!)

오픈날 저녁에 방문을 하면서 느낀 팁들을 조금 알려드릴게요!
첫번째, 생각보다 더 추워요~ 
강바람이 불어들어오는 곳이다보니 바람이 꽤 많이 차가워요.
따뜻하게 준비해 오셔야합니다!
두번째, 유모차는 들고 입장이 가능해요. 
사실 엄청나게 넓은 공간은 또 아니라서 필수는 아니지만,
춥고 힘든 아이는 걷기 힘들수도 있어요. 
바닥이 평탄해서 유모차사용이 불편하진 않지만 사람이 많을때는 복잡할 수 있어요.
세번째, 사진은 입장하면서 먼저 찍기를 추천드려요.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이 많아져 예쁜 사진을 건지기 힘들지도 몰라요.
네번째, 음식은 먼저 사서 먹는게 나을것 같아요. 
대기줄이 금방늘어나더군요.
다섯번째, 음식은 산타의 대장간 안으로 가서 먹기!
따뜻한곳에 앉아서 먹는게 아이 체온을 유지하기 좋고 함께하는 부모도 정신이 덜 없어요.
여섯번째, 모든 곳이 신용카드 사용가능하고 카드만 되니 카드 꼭 챙기기!
일곱번째, 주차비는 지원이 되지않아요~
가능하면 대중교통이용하세요! 주말엔 차가 엄청막힐것같아요.....
집밖으로 안나가야겠어요...


곳곳에 분리수거 장이 있어서 안은 쾌적하게 운영되고 있었어요. 
음식물쓰레기 통도 비치되어있으니 먹고난 봉지에 함께 넣지마시고 분리해서 버려주세요!

가족 단위로 즐긴 영화의전당 크리스마스 빌리지 겨울 감성 산책 코스


저희는 트리 숲길을 지나 트리광장, 산타의 선물공방, 산타견습소, 산타마을 쉼터 순으로 
돌아가며 크리스마스빌리지를 구경하며 사진을 찍었고 
중간에 회전목마 한번 태워준 후 음식을 구매해 
산타의대장간으로 들어가 먹으며 몸을 녹였답니다. 
매시 정각엔 트리광장에서 짝퉁산타(?)가 인공 눈을 뿌려준답니다. 
대략 10분정도되는 시간인데,
정각에 맞춰 트리광장에 들러보세요! 


아이뿐만아니라 어른도 겨울느낌 낭낭하게 즐길 수 있어 좋았답니다.

영화의 전당 부산 크리스마스 빌리지 다녀와서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다녀온 다음날 아침 
아이가 또 눈내리는 산타마을에 가고 싶다고 말을했어요.
회전목마도 타고 눈도 보고 산타도 보고 정말 즐거웠나봐요.
겨울감성 풍부한 크리스마스 빌리지 아이와 함께 방문 적극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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