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랑 갈만한 곳 겨울방학 아이와 가볼 만한 곳,
부산 '이영란의 감성체험 가루나무모래흙' 100분 순삭!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주말마다 부산 아이랑 갈만한 곳 찾느라 고민이 많으시죠?
저도 주말마다 똑같은 고민을 해요. 😭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자니 감기 걸릴까 걱정이고, 나도 힘들고 ㅜ"
그래서 이번엔 아이와 함께 추위를 피해 따뜻한 부산 실내 체험을 다녀왔답니다.
아이가 너무 좋아했던 '이영란의 감성체험 가루나무모래흙' 후기 남겨볼게요.
집에서는 뒷정리 엄두가 안 나는 밀가루 놀이, 지금 아니면 언제 해보겠어요?
"아이가 정말 즐거워해요! (찐만족)"
겨울방학 아이와 가볼 만한 곳으로 강력 추천하는 솔직 후기, 지금 시작합니다.
1. 겨울방학 아이와 가볼 만한 곳, 날씨 걱정 없는 실내 체험
'이영란의 감성체험 가루나무모래흙'은 이름 그대로 자연의 4가지 요소를 주제로 한 오감 체험이에요.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맨발로 밟고 손으로 만지며 온몸으로 느끼는 체험이라 만족도가 정말 높았어요.
특히 집에서는 해주기 어려운 체험들이라서 저는 더욱 좋았어요.
"사실 밀가루 놀이 집에서 해줄 수 있으세요? 전 못해요..."
곧 시작할 겨울방학에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따뜻한 실내에서 100분 동안 알차게 놀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시간 잘 맞춰 영화의전당 들락날락까지 한 번에 즐기고 온다면, 부산 아이랑 갈만한 곳 코스로 완벽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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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산 아이랑 갈만한 곳, 이영란의 감성체험 할인 및 꿀팁
- 체험 시간: 총 100분 (각 테마별로 선생님 인솔 하에 이동)
- 입장 연령: 24개월 이상 ~ 초등학생 권장
- 준비물: 여벌 옷(선택), 물티슈, 편한 복장 필수!
- 주차: 영화의전당 주차장 이용 (체험 시 무료 주차 지원 확인 필수)
- 요금: 보호자 16,000원 / 아동 20,000원 (할인가 기준)
- 2026년 3월 2일 까지 진행하니 끝나기전에 다녀오세요!!
※ 보호자도 함께 입장해서 체험을 도와줘야 하니 치마보다는 편한 바지를 입고 가시는 게 좋아요!
※ 입장 시 맨발로 들어가므로 신고 벗기 편한 신발 추천드려요.
※ 입장 시 맨발로 들어가므로 신고 벗기 편한 신발 추천드려요.
흙방에서 그림을 그리는 흙물은 옷에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을 수 있으니, 묻어도 괜찮은 편한 옷으로 입혀가세요!
아이들은 아무리 조심시켜도 묻히더라고요 ㅜㅜ (저도 옷 하나 버릴 각오했습니다...😂)
3. 아이 반응 최고! 부산 이영란의 감성체험 BEST 체험존
'가루나무모래흙'은 총 4개의 방을 이동하며 체험을 하는데요, 100분이라는 시간이 순식간이었어요.
4가지 방 중에서 저희 아이는 첫 번째 방 '가루'가 가장 즐거웠다고 하더군요.
"하얀 모래가 제일 재미있었어!"
밀가루인데 저희 아이는 하얀 모래라고 하네요. ㅋㅋ 자, 그럼 4개의 방을 소개해 드릴게요.
① 보들보들 '가루' 놀이
가루방에 입장 전 밀가루 한 번 살포시 밟고 입장을 하면 밀가루 동산들이 반겨줘요.
먼저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놀이를 시작한답니다.
체와 붓을 가지고 밀가루로 그림도 그려보고, 틀로 모양도 만들어보고 보들보들한 밀가루를 언제 이렇게 맘껏 가지고 놀겠어요.
저도 손으로만 만져봤지 발로 밟아본 건 처음이었는데 촉감이 아주 좋았어요.
중간중간 선생님이 직접 밀가루를 뿌려주시고 그림도 그려주신답니다.
가루방 체험이 끝나면 에어건으로 밀가루를 싹 털어줘서 옷에 남는 밀가루는 거의 없었어요.
(단, 호흡기가 예민한 분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② 알록달록 '모래' 놀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밀가루를 가지고 논 다음은 모래 체험이에요.
알록달록한 색 모래들을 유리병에 넣어 목걸이로 만드는데, 유리병 속에 내가 원하는 순서로 모래를 가득 담아 뚜껑을 닫으면 완성!
사실 저희 아이는 어린이집 체험으로 한 번 다녀왔었는데, 만들어온 모래 목걸이를 자랑하다 그만... 떨어트려 깨져서 대성통곡했던 기억이...😂
너무 아쉬워하길래 재방문한 건데 이번엔 소중히 잘 챙겼답니다!
모래 담기를 하고 나서 한 켠에 마련된 모래 놀이터에서 숨겨진 보석들을 찾으며 놀면 모래 체험 끝!
③ 조물조물 '흙' 놀이
모래 체험을 마치고 나면 이번에는 흙 체험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조그만 책상 위에 흰색, 흙색 흙물감과 붓, 찰흙이 올려져 있어요.
실제로 도자기를 만들 때 사용되는 흙인데, 촉촉한 찰흙 느낌이라 아이들이 만지기 좋았어요.
붓으로 종이 위에 그림도 그려보고 찰흙으로 원하는 모양 만들기를 하고 나면 책상 위에 큰 붓으로 흙물을 발라주어요.
그럼 붓으로 그 위에 그림을 그리며 놀 수 있답니다.
저는 아이가 만든 거북이를 다듬어 주고, 하츄핑 윤곽을 그려줬더니 얼굴은 직접 그리더군요.
"주말엔 엄마와 함께 오는 팀이 많아 엄마들의 그림 실력이 보인다며 선생님이 웃으시더라고요 ㅋㅋ"
저희는 만든 찰흙을 전시해달라고 놔두고 왔지만 챙겨올 수도 있어요!
④ 튼튼하게 '나무' 놀이터
이제 마지막 체험방 나무입니다. 100분이라는 긴 시간이 무색하게 순식간에 마지막 방이네요.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나무 방으로 들어오면 나무로 만들어진 놀이터가 반겨주는데요, 선생님의 안전수칙을 듣고 체험 시작!
나무 향기를 맡으며 나무 미끄럼틀도 타고 흔들다리, 징검다리도 건너며 열심히 뛰어놀아주는 공간이랍니다.
나무로 만든 신발도 있고 빙글빙글 돌아가는 나무 회전판, 서로 부딪히며 소리가 나는 나무 악기도 연주해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옆에는 종이 꽃잎 방도 있는데, 수북이 쌓여있는 종이 꽃잎들을 쌓인 눈마냥 누워도 보고 뿌려도 보며 놀다 보면 정말 집에 가기 싫어져요.
"눈 안 오는 부산 사람은 이것마저 눈이다 생각하고 논다는 슬픈 이야기...😂"
4. 부산 아이랑 갈만한 곳, 100분이 순삭된 알찬 하루
처음엔 100분이라는 시간이 너무 길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길기는요? 짧습니다. 진짜 시간 순삭.....
선생님들이 아이들과 상호 작용도 잘 해주시고 프로그램 구성도 알차서 추운 겨울 실내 체험으로 이만한 게 따로 없어요.
사실 겨울이 아니어도 충분히 재밌고 알찬 구성이랍니다.
부산은 영화의전당 비프힐 안에서 진행되고 있어서, 끝나고 들락날락에서 놀고 백화점 들러 맛있는 거 하나 사 먹으면 하루 코스 끝!!
"부산에서 겨울방학 동안 아이와 어디 갈지 고민이라면?"
실내에서 따뜻하게 즐기는 오감체험
100분 꽉 채운 알찬 프로그램
이영란의 감성체험은 실패 없는 선택이었어요! 👍
실내에서 따뜻하게 즐기는 오감체험
100분 꽉 채운 알찬 프로그램
이영란의 감성체험은 실패 없는 선택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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